상주상무, 24일 전북 전 홈경기서 관중에 전투식량 증정

입력 2016-04-21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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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상주상무(대표 백만흠)가 4월 홈경기 군대이벤트의 마지막 하이라이트로 전투식량을 증정한다. 상주는 오는 24일(일) 오후2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전북현대를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7R를 치른다.

전주비빔밥이 유명한 전주를 연고지로 하는 전북에 대한 상주의 센스 있는 반격은 전투식량 비빔밥이다. 지난 포항전 승리로 홈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상주는 이번 전북과의 홈경기를 전쟁으로 선포하고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다. 이에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 역시 전투에 동참하자는 의미에서 선착순으로 500명에게 전투식량 비빔밥을 제공한다.

12시부터 진행되는 장외부스에서 당일 입장 티켓 혹은 시즌권으로 확인한 뒤 제공한다. 이 밖에 예비군복을 착용하고 볼비어 구매 시 볼비어걸과 사진 촬영하여 구단 SNS를 통해 선정된 포토제닉 1명에게는 볼비어 한박스와 NEON 미러 선글라스를 증정하는 군대 이벤트도 진행된다.

EPL존(6문)에서는 상상 응원단과의 익사이팅한 응원전이 가능하며, 하프타임에는 피자헛 상주점과 함께하는 내가 댄스왕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자전거를 타고 오면 자전거 거치용 랜턴 증정 및 입장료 2000원을 할인해주는 ‘자전거타고 축구장 가자!’ 캠페인도 진행된다.

한편, 상주는 전북을 상대로 1무 6패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해 우승팀인 전북을 상대하는 일이 쉽지 않지만 역대 승리가 없었던 울산과 포항을 상대로도 올해 각각 1승을 추가했다.

조진호 감독의 로테이션 전술로 지난 포항전에서 입대 후 첫 경기에 나선 신영준이 2득점을 기록하면서 완벽한 승리를 이끈 점과 수비와 미드필드에서 세밀한 플레이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마무리만 잘 이루어진다면 좋은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의 4월 군대 마케팅의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전북전을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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