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이승환 “신곡,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는 노래”

입력 2016-04-21 1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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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이 신곡으로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21일 이승환은 서울 대현동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승환은 “지난 앨범을 발매한 이후에 다음 앨범은 3년 안에 내놓는다고 말했다. 영화 투자 사기를 당하면서 힘든 시간도 보냈지만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앨범에 대해서는 “대중적으로는 어려운 음악이라도 들려드리고 싶었다. 이승환이라는 가수를 좋아하는 사람들, 홍대에서 어렵게 음악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선배 가수가 되고 싶다”고 설명했다.

최근 진행한 현수막 이벤트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답했다. 이승환은 “사회적인 이슈와 상관없이 ‘우리 이제 집으로 가자’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 많은 분들이 아파하시고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들에게 작은 위로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10억 광년의 신호’는 이승환의 정규 11집 ‘폴 투 플라이-후(Fall to fly-後)’에 수록되는 곡으로, ‘천일동안’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그대는 모릅니다’ 등을 통해 그동안 이승환이 들려준 웅장한 스케일과 정교한 구성이 공존하는 로우 템포의 모던록 발라드다.



한편 가수 이승환의 신곡 ’10억 광년의 신호’가 21일 0시 공개됐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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