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기획 김영진 / 연출 최윤정, 허항, 오누리, 김선영) 측은 육성재가 조이에게 마사지를 받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육성재는 매트 위에 누워 조이의 손길을 받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육성재는 곧 본격적인 조이의 ‘열혈’ 마사지에 담요를 입에 물고 비명을 참아내는 등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평소 조이에게 마사지를 해달라고 졸랐던 육성재의 소원이 드디어 성취될 예정. 조이는 만반의 준비를 한 뒤 육성재 앞에 섰고, 책을 보고 연습한 손 동작들을 시연하는 등 남편을 향해 마사지 열의를 불태웠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마사지에 신이 나 “먼저 해준다고 하니까 좋았죠”라며 미소를 지었던 육성재의 최후는 참담했다. 육성재는 엉덩이를 팔꿈치로 찍혀 “아픈데 왜 눌러”라고 토로했고, 종아리와 겨드랑이 공격까지 당하며 결국 “누구의 소원인지 모르겠어요. 마사지 받는 사람의 기분이 좋아져야 되는데”라며 울부짖었다고.
하지만 조이는 이러한 육성재의 모습을 귀엽다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오빠가 아픈 건 뭉쳐서 그런 거야. 아파할수록 더 하래”라며 구슬렸고, “집중 공격에 들어가야겠어. 아프면 이거 물어”라며 담요를 건넨 것.
이에 육성재는 담요를 물고 소리를 참아내며 조이의 마사지를 이겨낸(?) 것으로 알려져 더욱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쀼 커플’ 조이-육성재의 달콤살벌한 마사지 데이트 현장은 오는 23일 오후 4시 55분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