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초고난도 복불복… 노래 부르며 미션 ‘단체 패닉’

입력 2016-04-23 0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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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알파오’에 이어 이번엔 사시를 부르는 ‘뇌 분리 쇼’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잠자리 복불복 ‘멀티태스킹 뮤지컬 쇼’에서는 복불복 신생아 한효주가 멤버들과 함께 유체이탈을 경험하는 등 초고난도 미션 등장으로 멤버들과 단체 멘붕에 이르렀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오는 24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봄의 여신 한효주와 제주도로 떠나는 봄맞이 수학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번 주 ‘1박 2일’은 베이스캠프인 우도에 도착해 저녁식사와 잠자리를 걸고 복불복 대결을 펼친다. 복불복 신생아 한효주의 고군분투가 그려질 예정인 가운데, 베테랑 멤버들까지 쩔쩔매게 만든 제작진의 야심작 ‘멀티태스킹 뮤지컬 쇼’의 정체가 네티즌을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멤버들은 야외취침을 걸고 ‘효주 팀’ 대 ‘효자 팀’으로 나뉘어 잠자리 복불복 대결을 벌였다. 팀을 나눈 이들이 마주한 것은 ‘1절 뮤지컬’. 각 팀은 임상아의 ‘뮤지컬’과 김원준의 ‘쇼’ 중에서 한 곡을 선택해 노래를 부르며 ‘지압판 토끼 뜀-코끼리 코 풍선 터트리기-타자 치기-단체 림보’로 이어지는 미션을 완수해야 했다.

특히 이날 단연 화제의 라운드는 ‘타자 치기’였다. 뮤지컬 노래를 부르며 빈칸의 동요 가사를 채워 넣어야 하는 미션으로 인해 멤버들과 한효주는 단체 멘붕에 빠졌다. 이들은 예상치 못한 초고난도 미션에 “이거 알파고도 안돼!”라며 단체로 제작진에게 항의를 하기도 했다고.

무엇보다 김준호는 미션에 실패한 김종민을 바보라고 놀리더니 직접 경험 이후 “네가 바보가 아니었어..”라며 뇌를 분리하지 못한 자신을 탓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뮤지컬 노래 부르느라, 동요 가사 적느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이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웃음 폭탄을 안길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노래 미션에 한껏 흥이 오른 멤버들과 한효주의 모습이 펼쳐질 예정이다”라면서 “특히 멤버들과 한효주가 타자 치기 미션에서 허우적거리는 모습이 웃음 포인트가 될 것이니 방송을 통해 꼭 확인 부탁 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과연 ‘효주 팀’과 ‘효자 팀’ 중 어느 팀이 잠자리 복불복에서 승리해 실내취침을 하게 될 것인지, 빵빵 터지는 웃음을 안길 신개념 잠자리 복불복 ‘멀티태스킹 뮤지컬 쇼’의 정체는 오는 24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박 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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