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diary] 주요회차 모두 매진…역시! 조승우·옥주현

입력 2016-04-2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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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스위니 토드 | 6월 21일∼10월 3일 | 서울 샤롯데씨어터

뮤지컬 스위니토드(사진)가 19일 첫 티켓을 오픈하자마자 온라인 주요 예매처에서 1위를 달리며 흥행돌풍을 예고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티켓예매에서 스위니토드는 주요 회차의 좌석이 모두 매진됐다. 맘마미아, 헤드윅, 마타하리, 삼총사, 모차르트 등 경쟁 대작들을 누르고 1위에 올라 이 작품에 대한 뮤지컬 마니아들의 기대와 관심을 입증했다.

스위니토드의 시대적 배경은 19세기 영국. 건실한 가장이자 이발사인 벤자민 바커가 15년간의 억울한 옥살이를 마치고 나와 자신을 불행으로 몰아넣은 터핀 판사에게 복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계 뮤지컬계의 거장 스티븐 손드하임의 대표작 중 하나로 1979년 초연 당시 토니상 8개 부문, 드라마 데스크상 9개 부문을 휩쓴 걸작 뮤지컬이다. 스위니토드 특유의 그로테스크한 분위기, 압도적인 무대연출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작품이기도 하다.

대작답게 캐스팅도 화려하기 그지없다. 조승우, 양준모, 옥주현, 전미도 등 최강의 라인업을 자랑한다. 특히 국내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남녀 배우인 조승우와 옥주현이 처음으로 한 작품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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