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여제’ 이상화, 평창동계올림픽 알리미로 위촉 ‘17번째 홍보대사’

입력 2016-04-25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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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여제’ 이상화, 평창동계올림픽 알리미로 위촉 ‘17번째 홍보대사’

‘빙속 여제’ 이상화(27)가 평창 동계올림픽 알리미로 나선다.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 이상화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상화는 피겨 김연아, 스피드스케이팅 이규혁, 이승훈, 모태범 등에 이어 17번째로 발탁된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조직위 주관 주요 행사 참석과 더불어 평창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대회 알리기에 나선다.

이날 위촉식에서 이상화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선수로 뛸 수 있다는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최선을 다해 기쁨과 감동을 안겨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형구 조직위 사무총장은 “여러 행사로 이상화 선수의 귀중한 시간을 뺏지 않을 것”이라면서 흔쾌히 홍보대사직을 수락해준 이상화 선수에 감사를 전했다.

여 사무총장은 이어 “이상화 선수가 홍보대사로 합류하면서 동계올림픽의 국내외 홍보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상화는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세계신기록(36초36) 보유자이자 2010 밴쿠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

지난 2월 2016 국제빙상연맹(ISU) 종목별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이상화는 평창에서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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