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에타 건재’ 시카고 컵스, 개막 3주 연속 파워랭킹 1위

입력 2016-04-26 0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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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아리에타.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제이크 아리에타(30)가 개인 통산 두 번째 노히터 게임을 달성한 시카고 컵스가 이번 시즌 개막 후 3주 연속 파워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시즌 개막 3주차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내셔널리그의 두 팀이 1, 2위에 나란히 자리했다.

우선 시카고 컵스는 아리에타가 지난 22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노히터 게임을 연출하는 등 최강의 전력을 뽐내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격차는 벌써 3.5경기와 4경기. 25일까지 19경기에서 득실차가 +68점에 이른다.

이어 2위에는 현 메이저리그 전체 최고 승률을 기록 중인 워싱턴 내셔널스가 올랐다. 워싱턴은 25일까지 14승 4패 승률 0.778을 기록했다.

특히 워싱턴은 지난 25일 패색이 짙었으나 9회 브라이스 하퍼의 대타 동점 홈런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든 뒤 연장 16회 승부 끝에 미네소타 트윈스를 꺾었다.

이어 3위에서 5위까지에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LA 다저스가 올랐다. 캔자스시티의 철벽 불펜은 여전히 위력적인 모습이다.

계속해 상위권인 6~10위에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비롯해 뉴욕 메츠, 텍사스 레인저스, 세인트루이스, 피츠버그가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하위권에는 26위 마이애미 말린스 27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8위 밀워키 브루어스, 29위 미네소타 트윈스, 30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꼽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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