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시양 “태어날 때부터 악한 캐릭터 도전하고파” [화보]

입력 2016-04-26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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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시양 “태어날 때부터 악한 캐릭터 도전하고파” [화보]

패션지 인스타일이 드라마 ‘마녀보감’에 출연하는 배우 곽시양과 문가영의 화보를 공개했다.

극 중 곽시양과 문가영은 각각 내금위종사관 ‘풍연’과 그를 지키는 호위무사 ‘솔개’ 역할을 연기한다.

‘하녀들’의 오디션 때 만난 조현탁 연출과 인연이 된 곽시양은 여주인공 서리의 벗이자 함께 자란 오빠 풍연을 연기하며 드라마 ‘잘 될거야’에 이어 변함없는 남자의 순애보를 보여줄 예정이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객주’의 월이와 완전히 다른 캐릭터 솔개를 연기하는 문가영은 묵직한 캐릭터 변신에 행복해하는 눈치다.

무엇보다 배우들의 케미에 대한 기대가 크다. 문가영은 곽시양의 장점을 눈빛으로 꼽았다. 그는 “‘풍연’과 대면하는 동안 눈빛을 보면 진심이 전달되는 것 같아요”고 말했다. 곽시양은 “문가영을 보고 있으면 저까지 순수해지는 것 같아요”라며 맑고 밝은 가영의 매력을 언급했다.

곽시양은 “언젠가는 악역에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사연이 있는 악한 캐릭터보다, 태어날 때부터 악한 캐릭터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칼을 뽑았으니 더 큰 배우가 되고 싶어요”라며 연기자로서의 포부를 드러냈다.



아역배우로 커리어를 시작했던 문가영은 “다양한 캐릭터를 넘나드는 안젤리나 졸리의 저력이 부러워요. ‘솔트’의 솔트와 ‘체인질링’의 콜린스 모두가 졸리라는 것이 놀랍죠. 시간을 두고 천천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라며 성인 연기자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곽시양과 문가영의 화보를 비롯하여, 곽시양의 운동과 다이어트, 문가영의 스무 살이 된 소감과 그들 모두 처음으로 배운 승마 에피소드 등을 담은 자세한 인터뷰는 인스타일 5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인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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