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소다 “이상형? 나에게 충성, 헌신하는 남자” [화보]

입력 2016-04-26 1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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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소다 “이상형? 나에게 충성, 헌신하는 남자” [화보]

DJ소다가 남성잡지 MAXIM 한국판 5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이번 표지는 특별히 정기 구독자를 위한 S타입과, 일반 서점에 판매되는 기본형 2가지 버전으로 제작되었다.

최근 각종 해외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디제잉을 선보이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DJ소다는 이번 MAXIM 화보를 통해 육감적인 몸매와 당당한 소신을 드러냈다.

경기도 가평의 한 럭셔리 글램핑 리조트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은 DJ소다의 ‘이른 여름 휴가’ 콘셉트로 진행됐다. 스타일리시한 모노키니, 원피스 수영복 등 여름 휴가지에 어울리는 의상을 입고 수영장을 누비던 DJ소다는 “바쁜 해외 공연 일정으로 쉴 시간이 없었는데, 이런 촬영 너무 좋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즐겁게 촬영했다. 그녀는 “비키니 보다는 허리가 파여 착시 효과를 주는 원피스 수영복이 더 좋다. 은근히 섹시해 보인다. 오늘 의상이 그래서 마음에 든다”라고 말했다.

그녀와 MAXIM의 촬영은 이번이 두 번째. DJ소다는 “맥심과 촬영을 함께할 때마다 반응이 좋다. 이번 화보도 SNS에 올리면 반응이 엄청날 것 같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남자 키, 외모 전혀 안 본다”고 운을 뗀 DJ소다는 “나에게 충성하고 헌신하는 남자, 마치 내가 ‘나라’고 자신은 ‘군인’이라고 생각하는 그런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녀는 “내 공연을 직접 보지도 않고 ‘핸드싱크를 한다’, ‘메가믹스를 틀어놓고 디제잉 하는 척을 한다’고 비난하는 말도 안 되는 악플이 가장 힘들다”라며, 자신을 둘러싼 악플 이야기를 솔직히 밝혔다.

DJ소다는 “내가 피리춤으로 유명해진 건 사실이다. 하지만 퍼포먼스는 1시간 중 대략 15초에 불과한데 그것만 편집해 올리고는 디제잉 안 하고 춤만 춘다는 악플을 다는 사람이 있다. 수년간 연습했고 핸드싱크 따윈 안 한다. CDJ 싱크버튼(알아서 비트를 맞춰주는 버튼) 한 번 안 썼다.”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MAXIM 5월호에서는 개그맨 정성호, ‘마리텔’로 화제를 모은 미녀 필라테스 지도자 양정원, 전 테니스 국가대표 이형택, ‘야구 여친’ 연상은 아나운서, 미스맥심 등을 만날 수 있다.

사진제공│MAXIM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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