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카라스코, 4~6주 결장… 바우어 선발행

입력 2016-04-26 2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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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카라스코.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카를로스 카라스코(2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해 보인다.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NBC 스포츠에 따르면 당초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카라스코가 4~6주 정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클리블랜드 구단은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있던 외야수 마이클 브랜틀리를 가동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브랜틀리는 지난해 11월 어깨 관절와순 파열로 팀을 이탈했다. 그는 26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선발이 아닌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앞서 카라스코는 25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서 왼쪽 햄스트링 염좌로 인해 마운드를 물러났다. 이 매체에 따르면 클리블랜드 구단은 "불펜진에 있던 트레버 바우어가 카라스코 대신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메이저리그 7년차인 카라스코는 올 시즌 4경기에 나서 2승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30경기 183⅔이닝을 소화하면서 14승 12패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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