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 하드 데이즈 나이트’ 4인4색 아트포스터 공개

입력 2016-04-27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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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틀즈: 하드 데이즈 나이트’ 측이 완성형 아이돌의 시초 비틀즈의 개성이 돋보이는 4인 4색 아트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아트포스터에는 존 레논, 폴 매카트니, 조지 해리슨, 링고 스타의 4인 4색 개성 넘치는 네 멤버의 모습이 담겼다. 주도적 사고 뭉치 존 레논부터 귀여운 비글미를 자랑하는 폴 매카트니, 평소에는 과묵해도 할 말 다하는 막내 조지 해리슨, 일탈을 꿈꾸는 엉뚱한 링고 스타까지, 세계를 정복한 뮤지션 이전 20대 청춘 비틀즈의 싱그러움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계단으로 달려 내려가는 유쾌한 비틀즈의 완전체 모습도 함께 공개되어 아이돌 비틀즈의 재기발랄 그 이상의 좌충우돌 하루가 담긴 ‘비틀즈: 하드 데이즈 나이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 ‘비틀즈: 하드 데이즈 나이트’는 비틀즈가 이 작품을 통해 멤버 각각의 개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더 큰 사랑을 받기 시작, 완성형 아이돌의 시초로 등극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음악에 열광했던 전세계 팬들이 ‘인간적인’ 존, 폴, 조지, 링고를 보기 위해 극장으로 향한 것이다. 이전에는 비틀즈가 팀으로만 인식됐다면 작품 이후 멤버 각각의 캐릭터가 살아나 팬층이 더욱 두터워지는 효과가 나타났다. 하나의 그룹 안에서도 자신만의 매력을 지닌 캐릭터가 공존하는 완전체 아이돌을 선보인 비틀즈. 한 순간에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밴드이자 아이돌 시조새로 등극한, 도무지 매력의 출구를 찾을 수 없는 개성만점 네 남자의 영화 데뷔작을 꼭 봐야만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제37회 오스카 각본상 및 주제가상 노미네이트, 로튼토마토 선정 역대 최고영화 14위, 타임지 선정 세계 100대 영화에 이름을 올린, 영화역사상 가장 뛰어난 주크박스 필름 ‘비틀즈: 하드 데이즈’는 50주년을 맞이해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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