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정시아 “남편 백도빈, 가마솥 제작해 캠핑 때 쓴다”

입력 2016-04-27 1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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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tvN ‘수요미식회’가 죽은 입맛도 살려낸다는 밥도둑 김치찜 편을 방송한다.

27일 ‘수요미식회’ 김치찜 편에서는 셰프 못지 않은 남편의 요리 솜씨 덕분에 완벽한 미식 생활을 즐기고 있다는 정시아와 웃기는 것만큼 먹는 것에도 자신있다고 밝힌 개그우먼 강유미, 단골 손님 미식 공룡 현주엽이 출연한다.

정시아는 이날 방송에서 남편 백도빈의 깜짝 놀랄 요리 퍼포먼스를 소개했다. 할머니 집에 놀러간 아이가 족발을 먹고 싶다는 말에 직접 돼지 족을 구입해 가마솥에 끓여 족발을 만들어 준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날 이후 가마솥을 특수 제작해 야외로 놀러갈 때마다 가마솥과 땔감을 싣고 다니며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겼다.

‘초딩입맛’을 이제 막 졸업했다는 전현무는 이날 "선정된 세 개의 음식점 중 고등어 김치찜을 먹고 너무 맛있어 가시까지 통째로 씹어 먹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층 어른스러워진 입맛을 자랑하려 했던 전현무의 오버 액션에 홍신애 요리 연구가는 “뼈 잘못 먹었다가 큰일난다”고 응수해 웃음을 선사했다.

새콤한 김치와 두툼한 고기의 환상 케미 김치찜에 대한 패널들의 추억 토크와 함께 왜 김치찜에는 꼭 묵은지를 쓰는 것인지, 김치는 오래 묵을수록 더 많은 영양가를 갖고 있는 것인지 등 김치찜을 둘러싼 비밀 이야기가 모두 공개된다. 27일 밤 9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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