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이병훈 “진세연의 선함-적극성에 반했다”

입력 2016-04-27 13: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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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이병훈 “진세연의 선함-적극성에 반했다”

‘옥중화’의 연출을 맡은 이병훈 PD가 여주인공 진세연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2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미디어센터 1층 공개홀에서는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 제작 발표회가 이병훈 감독, 최정규 감독, 진세연, 고수, 정다빈, 김미숙, 정준호, 박주미, 윤주희, 최태원 등 주요배역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병훈 PD는 이날 옥녀 역을 맡은 진세연에 대해 “우선 이 작품의 소재가 어두운 감옥이기 때문에 밝은 인물이기를 원했다. 그런데 진세연의 전작으로 보디 어두운 면이 많이 나와 걱정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진세연과 만나보니 밝은 면도 많고 적극적이더라. 그래서 작가와 내가 대찬성을 했다”면서 “회의를 할 때도 진세연이 왜 옥녀 역을 맡아야 하는지 주장을 하더라. 우리 둘 다 설득을 당한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진세연 분)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고수 분)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1999년 ‘허준’과 2001년 ‘상도’의 흥행을 만들어 낸 ‘히트 제조기’ 이병훈 감독과 최완규 작가가 16년 만에 의기투합해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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