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머슬마니아’ 차은교, 감탄 절로 나오는 탄탄 보디라인[화보]

입력 2016-04-27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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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세계대회에서 대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미즈비키니 그랑프리에서 최연소 타이틀을 거머쥔 21살의 차은교가 탄탄한 몸매를 과시했다.

청순하고 수수한 얼굴과는 달리 성숙하고 여성미 넘치는 몸매로 반전매력을 선사한 그는 머슬마니아 최연소 타이틀을 증명해 보이는 듯 했다. 이유인 즉 콘셉트에 맞게 자신의 몸을 제대로 이해하고 표현함과 동시에 자신의 강점을 극대화시키며 촬영에 임했기 때문.

차은교가 함께한 이번 bnt 화보촬영은 크게 두 가지 콘셉트로 연출, 그가 최연소 마니아로 주목을 받은 만큼 이에 적합한 운동복 화보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는 깨끗하고 밝은 아침 느낌으로 바디실루엣을 잡아주면서도 바스트 업에 최적화된 민트 브라탑과 바디라인을 안정감 있게 감싸 슬림한 핏을 연출하는 차콜아우터, 와이드한 허리 라인으로 쫀쫀한 피팅감과 힙업효과를 내는 레깅스로 요가복을 연출, 어디에도 무난하게 어울리는 아이보리 운동화로 우아하면서도 아름다운 바디라인을 드러냈다.

평소 머슬마니아 이미지 이외에 새로운 모습을 유도하고 싶었던 기자의 의도가 잘 맞았는지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의 나이에 어울리는 첫 번째 콘셉트가 더 마음에 든다고 답했다.

두 번째 콘셉트는 분위기 있고 어두운 오후 느낌으로 진행됐다. 상의는 몸매보정 효과 및 화이트 디테일이 눈에 띄는 래쉬가드로 하의는 블랙 숏팬츠와 메탈릭 홀로그램이 돋보이는 운동화로 마무리했다. 이번 콘셉트는 운동 시작 전 스트레칭 느낌의 뒤태를 강조한 모습, 역동적이면서도 섹시하게 운동하는 모습, 운동 후 루즈한 느낌으로 진행됐다.

차은교가 착용한 두 가지 콘셉트 의상은 시즌 제한 없이 사계절 내내 착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요가나 피트니스, 데일리룩, 에슬레저룩으로도 손상이 없을 정도였다.

화보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 아직 정확한 방향을 잡진 않았지만 트레이너나 의료미용 관련 일을 하고 싶어요. 저만의 뷰티 팁이 있다면 먹는 것에 연연해하지 않고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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