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 셰프 토마스 뷰너…한국 창작요리 갈라 디너

입력 2016-04-2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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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폴 라우 셰프도 방한

미슐랭 가이드 서울판 연내 발간을 계기로 호텔가에 불붙은 미슐랭 스타 셰프 초청 붐이 식을 줄을 모른다.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5월4일 저녁 ‘애스톤 하우스’에서 독일 최초의 미슐랭 3스타 셰프인 토마스 뷰너의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 토마스 뷰너는 자연 상태의 식재료에서 느낄 수 있는 본연의 향과 맛을 최대한 살리는데 중점을 둔 아로마틱 요리의 대가로, 식재료의 특징이 손상되는 것을 막기 위해 요리를 할 때 최소한의 열만을 가하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갈라 디너에서는 보쌈에서 착안해 굴을 하몽, 김치, 배의 향으로 감싼 요리를 비롯해 한국요리와 식재료를 응용한 창작요리 7코스를 선보인다.

리츠칼튼 서울은 중식당 취홍에서 6월1일부터 30일까지 리츠칼튼 홍콩의 폴 라우 셰프를 초청해 미슐랭 코스 메뉴를 선보이고, 6월2일 저녁에는 갈라 디너도 진행한다.

폴 라우 셰프는 36년 경력의 홍콩 최고의 광동요리 전문가로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틴룽힌’의 총괄 셰프다. 폴 라우 셰프는 이번에 전통과 현대 기법을 조화시킨 미슐랭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그의 시그니처 메뉴인 게 요리와 랍스터 집게발, 이베리안 포크 등을 맛볼 수 있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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