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오승환, 5G 만에 첫 실점… ERA 1.98로 상승

입력 2016-05-02 08: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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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끝판왕’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5경기 만에 실점했다. 세인트루이스 역시 워싱턴 내셔널스에 5점 차로 패했다.

오승환은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홈경기에 구원 등판했다.

이날 오승환은 팀이 0-4로 뒤진 8회 마운드에 올라 0.2이닝 동안 22개의 공(스트라이크 14개)을 던지며 2피안타 1실점했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앤서니 랜던에게 2루타를 맞은 뒤 지난해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브라이스 하퍼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오승환은 1사 후 다니엘 머피에게 2루타를 맞으며 1실점했다. 이후 오승환은 1사 2루 상황에서 제이슨 워스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지난 4월 21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5경기만의 실점. 이로써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38에서 1.98로 상승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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