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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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을 이끄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45)이 선수들을 독려했다.

뮌헨은 4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1, 2차전 합계스코어 2-2 동률을 이뤘으나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뮌헨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결승 진출을 내주고 말았다.

독일 언론 'ZDF'에 따르면 경기 직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것이 축구다. 최선을 다해도 질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결승 진출에 대해 축하의 메시지를 건네기도 했다. 또 이날 페널티킥 실축을 한 토마스 뮐러에 대해 "그것에 대해 말할 필요가 없다. 선수들은 우리의 목표에 맞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좋은 플레이를 했다"고 전했다.

뮌헨은 현재 리그 우승으로 눈 앞에 두고 있다. 리그 2경기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뮌헨은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승점 5점 차를 유지하고 있다. 뮌헨은 남은 경기에서 한 경기라도 승리시 우승을 확정짓는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