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실축’ 뮐러 “한 번도 없던 경험… 정말 마음 아프다”

입력 2016-05-04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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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뮐러.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토마스 뮐러(27, 바이에른 뮌헨)가 페널티킥 실축에 대해 아쉬움을 전했다.

뮌헨은 4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바이에른 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하지만 뮌헨은 원정 다득적 원칙에 따라 결승전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이날 경기는 뮌헨게 많이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1-0으로 리드 중이었던 전반 32분 하비 마르티네스가 얻어낸 페널티킥 기회를 뮐러가 골로 연결시키지 못하며 점수차를 벌리는 데 실패했다.

되려 뮌헨은 후반 9분 앙투안 그리즈만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쳐나갔다. 이후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의 추가골로 결승 진출의 불씨를 살리기도했으나 끝내 이루진 못했다.

경기 직후 뮐러는 "PK를 넣지 못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지금까지 거의 없던 경험이다"면서 "정말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다.

한편 뮌헨은 7일 분데스리가 4연패를 걸고 원정에서 잉골슈타트와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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