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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웃, 시즌 7호 대포 발사… 최근 14G ‘OPS 1.300’

입력 2016-05-05 0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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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 ⓒGettyimages/이매진스

마이크 트라웃.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이번 시즌 초반 부진을 겪은 마이크 트라웃(25, LA 에인절스)이 시즌 7호 홈런을 포함해 폭발적인 타격을 보이며 시즌 OPS 1.000 진입을 눈앞에 뒀다.

트라웃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트라웃은 시즌 7호 홈런과 1호 3루타를 때리며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안타 2개가 모두 장타로 연결됐다.

이로써 트라웃은 이날까지 이번 시즌 28경기에서 타율 0.317와 7홈런 22타점 16득점 33안타 출루율 0.400 OPS 0.996을 기록했다.

앞서 트라웃은 시즌 첫 14경기에서 타율 0.220과 1홈런 4타점 출루율 0.333 OPS 0.673 등을 기록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부진은 길지 않았다.

최근 14경기 성적을 보면, 트라웃이 왜 현역 최고의 타자인지 알 수 있다. 타율 0.407와 6홈런 18타점 출루율 0.467 OPS 1.300 등을 기록했다.



트라웃은 지난 2012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시작으로 4년 연속 외야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받았고, 2014년에는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선수.

또한 트라웃은 지난 4년간 MVP를 수상하지 못한 해에도 최소 2위에 오르는 꾸준함을 보였다. 언제든 MVP를 수상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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