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하셨어요’ 박진희 “이성민에게 배신감 느껴” 왜?

입력 2016-05-05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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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진희가 선배 이성민에게 배신감을 느낀 순간을 회상했다.

박진희는 최근 진행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녹화에서 충남 공주로 여행을 떠났다. 녹화 당시 MC 김수로는 박진희에게 “작품에서 상대 배우 이성민 씨와 호흡이 매우 좋은데, 비결이 뭐냐”고 물었다. 이에 그는 “이성민 선배님은 워낙 준비를 철저하게 하시기 때문에 어떤 배우라도 호흡이 좋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성민을 극찬했다. 하지만 곧 이어 “이성민 선배님에게 배신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박진희가 이성민에게 배신감을 느낀 이유는 바로 이성민의 신들린 듯한 만취연기 때문. 박진희는 “이성민 선배님이 워낙 만취 연기를 잘하셔서 실제로도 술을 잘 드시는 줄 알았다. 그런데 회식 자리에서 술을 한 잔도 못 드시는 걸 보고 애주가인 나로서는 크나 큰 배신감이 들었다”며 충격 받았던 그때 당시의 심정을 말했다. 곧 이어 박진희는 카메라를 향해 “이성민 선배님! 만취 연기 그건 반칙이죠”라며 이성민에게 투정 아닌 투정을 부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박진희와 떠난 충남 공주 여행은 5월 8일 일요일 오전 8시 25분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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