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 킨 “맨시티, UCL 우승할 수준 안돼”

입력 2016-05-05 2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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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킨.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출신 로이 킨(45)이 맨체스터 시티의 행보를 경계했다.

맨시티는 5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5-201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1, 2차전 합산스코어에서 밀리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맨시티는 클럽 사상 해당 대회 첫 4강 진출이라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이 상황에서 과거 맨유의 중심을 이끌었던 킨이 한 마디 했다. 킨은 영국의 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준결승 2경기를 모두 봤는데 맨시티는 아직 우승할 수 있는 수준이 안된다"면서 "패자의 정신력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다비드 실바의 부재와 뱅상 콤파니가 부상으로 경기에서 빠진 것을 패배 요인으로 꼽았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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