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성장돌로 불리고 싶다…워너비는 빅뱅” [화보]

입력 2016-05-06 1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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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스트로의 화보가 공개됐다.

이번 화보는 총 두 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는 자유롭고 활동적인 모습으로 아스트로만의 청량한 매력을 그대로 보여주는 콘셉트. 더불어 두 번째 콘셉트는 소년들 특유의 장난기 어린 모습과 밝은 무드를 더했다. 스쿨룩으로 무장한 멤버들은 그들만이 가진 활기찬 에너지를 발산했다.

‘도전 골든벨 한림예고 편’과 ‘1대100’을 통해 남다른 지성을 보여줬던 차은우는 “‘뇌섹남’, ‘엄친아’라는 별명에 대해 자신보다 똑똑한 사람들도 많기에 그에 걸 맞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꽃보다 남자’의 소이정 아역과 동방신기의 ‘풍선’ 뮤직비디오의 유노윤호 아역으로 등장해 화제를 일으킨 문빈. 그는 “아동복 모델로 활동하며 우연치 않게 캐스팅이 되어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되었다”며 “너무 어렸기에 많은 관심과 주목이 무서웠지만 어머니의 권유로 연예계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말을 남겼다.

막내 같은 맏형 MJ는 팀 내의 분위기가 다운되거나 쳐지면 멤버들을 위해 분위기를 띄워주는 역할을 한다고. 특히 홍삼을 먹으면 절대 지치지 않는다는 웃음 섞인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더불어 라키는 댄스와 랩에 능해 코리아 갓 탤런트에 출연했던 이력이 있는데 어렸을 때부터 보였던 운동신경과 어머니의 권유 덕에 5살이라는 어린 나이부터 재즈 댄스와 발레, 탭 댄스 등 다양한 춤을 배웠고 처음에는 적응이 어려웠지만 나중에는 수월했다는 말과 함께 가수 비를 보며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되었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아스트로의 막내로 밝은 웃음이 매력적이던 윤산하는 “멤버들이 정말 잘 챙겨준다며 막내가 해야 하는 일을 형들이 오히려 먼저 나서서 해줘 고마웠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사춘기가 왔을 무렵에는 리더인 진진이나 다른 멤버들이 길잡이처럼 반항적이던 자신을 잡아주기도 했다”는 말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진진에게 리더로서 겪는 고충을 묻자 “싫은 소리 하는 것을 안 좋아하는 편이라며 누구에게 상처를 주거나 받는 것이 싫다”는 말과 함께 “멤버들이 잘못하는 경우에도 좋게 마무리 하려는 편”이라는 답을 했다. 특히 그는 “가끔 멤버들을 혼내거나 잘못을 잡아줄 때는 어쩔 수없이 싫은 소리를 하게 돼 마음이 좋지 않다”는 말로 리더로서의 어려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아스트로라는 그룹이 가졌으면 좋겠다 생각되는 수식어에 대해 막내 산하는 “성장돌이라는 타이틀을 얻길 바란다”며 “휴식기를 가지고 다시 돌아올 때마다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라기 때문”이라는 말로 의젓함을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아스트로는 팬클럽인 아로하에게 “1집 활동기 동안 주었던 큰 사랑에 감사하다는 말과 늘 바쁜 일정에도 함께 따라 다니며 응원해주는 마음 덕에 힘을 내고 있다”는 말을 전했다. 더불어 “가끔 망가진 모습을 보여도 사랑해주시는 것에 더욱 고맙다며 기대와 응원에 부응하는 아스트로가 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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