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링의 효과, 충치·잇몸병·입냄새 제거에 탁월… 건강보험 적용돼 ‘저렴’

입력 2016-05-09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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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링의 효과, 충치·잇몸병·입냄새 제거에 탁월… 건강보험 적용돼 ‘저렴’

스케일링이란 칫솔질로 제거되지 않는 치석 및 치아에 부착된 치태 등을 전문적인 방법으로 제거해주고 치아 표면을 매끈하게 다듬어서 관리하기 좋은 상태로 만들어 주는 시술이다.

치석은 입안의 세균과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로부터 만들어지는 플라그가 타액에서 유래하는 무기질 성분과 엉겨서 단단하게 굳어지는 것으로, 제거해주지 않으면 치아를 누렇게 만들 뿐만 아니라 충치, 잇몸병을 유발하며 출혈과 구취를 동반한다.

스케일링을 통해 치아와 잇몸의 이물질을 깔끔히 제거해 잇몸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며 입냄새도 제거할 수 있다.

또 주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으면 치석이 너무 많이 쌓이지 않은 상태에서 제거할 수 있어 질병을 예방할 수 있고, 치석을 제거한 후 흔히 보이는 일시적 시린 증상 등의 후유증도 줄일 수 있다.

스케일링 후 그 효과가 지속되는 기간은 각자의 입안 환경과 식습관, 칫솔질 습관 등에 따라 다른데, 전문가들은 평균적으로 1년에 한 번 정도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

한편 2013년부터 정부는 만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매년 한 차례 스케일링에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게 했다. 건강 보험의 적용으로 누구나 매년 한 차례 전국 치과 병·의원에서 약 1만4000~1만9000원의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스케일링을 받을 수 있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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