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호. ⓒGettyimages/이매진스
최근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볼넷 한 개를 얻어냈을 뿐 이날 경기에서도 무안타 침묵했다.
박병호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타겟 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박병호는 볼티모어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했고,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삼진은 2개를 당했다. 최근 선발 출전한 3경기에서 모두 무안타.
박병호는 2회와 4회 삼진을 당했고, 7회에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냈지만 타격감 회복과는 거리가 있었다.
최근 부진에 빠진 박병호는 이날까지 28경기에서 타율 0.237와 7홈런 12타점 13득점 22안타 출루율 0.321 OPS 0.848 등을 기록했다.
미네소타는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선 필 휴즈가 무너지며 2-9로 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