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남, 대학생 선정 교수로 초빙하고 싶은 ‘뇌섹남’ 1위

입력 2016-05-13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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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생각하는 연예계 최고 ‘뇌섹남(뇌가 섹시한 남자)’은 누굴까.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는 최근 호텔외식조리제과, 연기, 방송작가, 방송영화 등을 전공하는 재학생 708명을 대상으로 ‘일일교수로 초대하고 싶은 뇌섹남은’이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가운데 189표를 받은 가수 에릭남이 1위에, 162표를 받은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2위에 각각 선정됐다.

지난 2013년 MBC 위대한 탄생2를 통해 데뷔한 에릭남은 클로이 모레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이미 폭스 등 해외 스타들의 방한 마다 능숙한 인터뷰를 진행해 화가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이며 떠오르는 ‘국민 남친’ 반열에 올랐다.

2위는 ‘비정삼회담’,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선정됐다. 그는 웬만한 한국 사람보다 능숙한 한국어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였으며, 총 6개 국어를 섭렵한 언어 마스터로 유명하다.

뒤이어 유명 언론사 3곳의 언론고시를 모두 섭렵한 바 있는 방송인 전현무가 3위를 기록했다. 서울대 작곡과 출신으로 ‘좋은 사람’, ‘여전히 아름다운지’ 등 주옥같은 노래들을 만든 작곡가 유희열이 4위, 8등신에 훈훈한 외모까지 겸비한 배우 이상윤이 5위에 각각 선정됐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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