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 뷰익챔피언십 연장 패배 아쉽다

입력 2016-05-1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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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사진제공|LOTTE

유럽투어 초청선수 출전 준우승

유럽여자프로골프(LET) 투어 뷰익챔피언십(총상금 60만 달러)에 초청선수로 출전한 최나연(29·SK텔레콤·사진)이 연장 끝에 아쉽게 준우승했다.

최나연은 15일 중국 상하이의 치중가든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펑샨샨(중국)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그러나 첫 번째 연장에서 보기를 적어내면서 버디를 잡은 펑샨샨에게 우승트로피를 내줬다.

최나연은 16번홀까지 펑샨샨에 2타 앞서 우승을 예약했다. 그러나 비로 인해 경기가 약 1시간 정도 중단됐고 이후 속개된 경기에서 펑샨샨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평샨샨이 17번홀에서 버디를 했고, 최나연은 18번홀에서 보기를 하면서 2타차 선두를 지켜내지 못하고 연장전으로 끌려갔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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