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부진’ 애틀란타, 결국 곤잘레스 감독 해임 조치

입력 2016-05-18 0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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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곤잘레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한 시즌 최다패 경신이 유력할 만큼 역대 최악의 성적 부진에 시달리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결국 프레디 곤잘레스 감독을 해임했다.

애틀란타는 18일(이하 한국시각) 곤잘레스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애틀란타는 트리플A 팀 감독인 브라이언 스니커를 임시 감독으로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리빌딩을 하고 있는 애틀란타는 지난 17일까지 이번 시즌 9승 28패 승률 0.243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최하위에 처져있다.

해임된 곤잘레스 전 감독은 2007년 플로리다 말린스 소속으로 감독 생활을 시작했고, 지난 2011년 애틀란타를 맡았다.

감독으로 통산 10시즌 동안 710승 692패 승률 0.506을 기록했다. 애틀란타에서는 2012년과 2013년, 2년 연속 90승을 돌파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곤잘레스 전 감독은 지난해 67승 95패 승률 0.414를 기록하며 성적 부진에 시달렸고, 이번 시즌 최악의 모습을 보인 뒤 결국 해임됐다.

애틀란타는 오는 2017시즌 새 구장인 선트러스트 파크로 이전한다. 현재는 스타 선수들을 모두 트레이드 한 뒤 리빌딩에 주력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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