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등 유상무 출연프로들 “예의주시하고 있다” [종합]

입력 2016-05-18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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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빅’ 등 유상무 출연프로들 “예의주시하고 있다” [종합]

개그맨 유상무가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았는 부분에 대해 ‘해프닝’이라고 밝힌 가운데 유상무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들은 이번 사태를 관망 중이다.

먼저 tvN ‘코미디 빅리그’ 측은 18일 오전 동아닷컴에 “유상무가 어제 녹화에도 정상적으로 참여했다”며 “우선 본인은 해프닝이라고 하니 다행이지만,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은 맞다. 그러나 우리 차원에 조치를 취하거나 확인하는 일을 하지 않을 것을 것이다. 우선 지켜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시간탐험대3’ 측 역시 비슷한 입장. ‘시간탐험대3’ 측은 “확인하거나 입장을 전달한 상황은 아니다. 당사자와 소속사, 경찰의 입장이 중요할 것 같다. 해프닝인지 아닌지는 우리가 판단할 일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 밖에도 O tvN ‘금지된 사랑’, KBS 2TV ‘외·개·인’ 등도 이런 일에 대해 입장을 표명하지는 않고 있다. 이들도 “우리가 당장 입장을 전할 상황을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유상무가 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유상무는 술자리에서 여성을 성폭행하려고 했고, 이를 여성이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술자리에서 빚어진 해프닝이다. 경찰 조사를 받은 적이 없다고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경찰은 신고 취소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O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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