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부상 복귀 후 좋은 컨디션을 이어가고 있는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을 얻어 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강정호는 19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1회 2사 2루 상황에서 애틀란타 선발 투수 훌리오 테에란의 투구에 엉덩이를 맞아 1루까지 출루했다. 시즌 3번째 몸에 맞는 공.
이에 대해 피츠버그 현지 중계진은 4번으로 나선 강정호에 대한 견제가 심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강정호는 부상에서 복귀한지 채 보름이 되지 않았다.
이로써 강정호는 지난 15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강정호는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