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수사’ 김명민, 뭘 입어도 소화하는 ‘아재파탈’ [화보]

입력 2016-05-25 11: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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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에서 업계 최고의 사건 브로커로 이색 변신을 시도한 배우 김명민이 보그 6월호를 통해 ‘아재파탈’ 매력을 선보인 화보를 공개했다.

사건 브로커와 거대 권력의 숨막히는 대결과 캐릭터들의 사이다 같은 유쾌한 활약을 담은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에서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한 연기본좌 김명민이 보그 화보를 통해 ‘아재파탈’ 매력을 선보였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실력도 싸가지도 최고인 사건 브로커 '필재'가 사형수로부터 특별한 편지를 받은 뒤, 경찰도 검찰도 두 손 두 발 다 든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배후세력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유쾌한 범죄 수사 영화.

공개된 화보 속 김명민은 세련된 카리스마와 중년남성의 자연스러운 섹시미를 동시에 발산하며 치명적인 ‘아재’ 매력을 뽐내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캐주얼한 정장 상의에 청바지를 입은 김명민의 모습은 이번 영화에서 그가 선보인 겁도 없이 의문의 사건에 뛰어드는 브로커 ‘필재’의 성격과 닮아 있는 듯하다.

또한, 화려한 컬러의 스카쟌을 걸치고 편안하면서 자연스러운 남성미를 물씬 풍긴 그는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상의 교체만으로 상반되는 매력을 십분 발휘한 김명민은 이번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나는 메소드 연기를 한다. 흉내는 아무나 낼 수 있지만 그건 알맹이가 없는 텅 빈 껍질이다. 알맹이, 그러니까 본질을 낚아채려면 내가 그 본질이 되어봐야 한다”라며 연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히기도 해, 이번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에서 그가 펼칠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이처럼 보그 6월호를 통해 ‘아재파탈’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는 매력을 발산한 김명민은 오는 6월 16일 개봉을 앞둔 유쾌한 범죄 수사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에서 유쾌함과 진지함을 동시에 지닌 ‘필재’로 분해 폭발적인 연기력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보그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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