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PC방 점유율 3위 대반란

입력 2016-05-2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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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가 정식 서비스 초반 흥행 청신호를 켜며 PC온라인게임 시장에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24일 전 세계에 정식 출시한 PC온라인 일인칭슈팅(FPS)게임 오버워치는 출시 당일 게임트릭스 기준 PC방 점유율 11.7%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이는 올해 출시된 게임 중 최고의 성적. 이 게임은 공개테스트 당시에도 PC방 점유율 7%를 기록하며 3위에 랭크된 바 있다. 오버워치는 블리자드가 18년 만에 선보인 완전히 새로운 지적재산권(IP)이자, 첫 FPS게임으로 출시 전부터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사용자는 고유의 능력을 갖춘 21명의 캐릭터를 활용해 팀을 이루고 점령과 호위, 쟁탈을 포함한 다양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캐릭터 중엔 스타크래프트 세계 1위 프로게이머이자 군인이라는 설정의 한국인 캐릭터인 디바(D.Va)도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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