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성훈♥임수향 “우리 제법 잘어울려요”

입력 2016-05-26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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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성훈-임수향이 의외의 커플 케미를 연출했다.

26일 ‘아이가 다섯’측이 공개한 사진은 성훈과 임수향의 묘한 분위기를 담아낸다. 사진 속 임수향은 커다란 골프백을 양손에 들고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으며 성훈은 누군가와 통화하면서 심각한 표정을 짓는다. 또 성훈이 차에 타려는 임수향에게 차문까지 열어주며 함께 어디론가 떠나는 모습이다. 성훈과 임수향의 묘한 만남이 극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앞서 지난 22일 ‘아이가 다섯’ 28회에서 상민(성훈)은 자신을 친구로만 생각하는 연태(신혜선)의 질투를 자극하기 위해서, 진주(임수향)는 상민을 사윗감으로 점 찍어둔 아빠 장민호(최정우)의 성화를 잠재우기 위해 세 번만 만나보기로 전략적인 제휴를 맺었다. 김상민과 장진주는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는 귀여운 앙숙이지만 알고 보면 화려한 외모와는 반대로 허당끼 넘치는 의외의 닮은 꼴인 만큼 세 번의 만남을 통해 호감으로 발전할 수 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다. 이들의 잘못된 만남이 극 중 사각 러브라인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또 상민과 태민의 형제관계의 진실은 언제쯤 밝혀질 것인지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성훈과 임수향은 과거 드라마 ‘신기생전’에서 남녀주인공을 맡아 가슴 시린 로맨스를 선보였던 사이이기도 하다. 실제 촬영장에서 두 사람은 과거 연기 짝 다운 케미를 과시하며 티격태격하고 은근히 잘 어울리는 상큼 발랄한 분위기를 냈다.

‘아이가 다섯’ 29회는 오는 28일 밤 7시 5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에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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