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의 맨유, 윌리안 노린다”… 英 언론

입력 2016-05-26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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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안(좌)과 조세 무리뉴 감독(우).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조세 무리뉴 감독의 부임이 유력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윌리안(28, 첼시)까지 영입 타깃으로 넘보고 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무리뉴 감독이 첼시 감독 시절 이끌었던 브라질 대표팀 출신 윌리안 영입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윌리안의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한화 약 1041억 원)를 예상하고 있다.

윌리안은 올 시즌 리그 총 35경기에 출전해 5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경기서 5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그는 올 시즌 팀 동료들과 서포터들이 꼽은 올해의 첼시 선수에 뽑히기도 했다. 이는 2년 연속이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에 대한 윌리안의 생각도 전했다. 윌리안은 "무리뉴는 훌륭한 감독이었다. 그와 함께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한 것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다"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맨유로 이적에 관한 질문에는 "현재 코파 아메리카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깊게 말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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