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감독 “한국 축구 흥미롭다… 역동적이고 상당히 발전해”

입력 2016-06-01 1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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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감독 “한국 축구 흥미롭다… 역동적이고 상당히 발전해”

한국과 평가전을 치르는 스페인 축구대표팀의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 “한국은 상당히 흥미로운 축구를 하는 나라”라고 평했다.

델 보스케 감독은 1일 오전(한국시간) 경기를 하루 앞두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델 보스케 감독은 “한국 축구는 역동적이고, 최근에 상당히 발전했다”며 “위협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어낼 만큼 공격적이고, 체격적으로도 우월한 선수들이 많다. 상당히 흥미로운 축구를 하는 나라”라고 말했다.

또 델 보스케 감독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울리 슈틸리케 감독에 대해선 “현역 시절 완벽주의자였다”며 “슈틸리케와는 6시즌을 같이 뛰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했고 지금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이에 슈틸리케 감독은 “스페인은 지난 10년간 가장 우수한 국가대표팀”이라고 치켜세웠고, 이어 “이런 강호와 대적할 수 있어 즐겁고 영광”이라고 밝혔다.

델 보스케 감독과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1977년부터 1984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 뛴 인연이 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 먼저 도착한 슈틸리케 감독은 델 보스케 감독과 만나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고, 두 사람은 깊은 대화를 나누며 회포를 푼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도 연락을 주고 받을 만큼 절친한 두 사람은 1일 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적장으로 만난다. 한국과 스페인의 평가전은 1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각)에 열린다.

델 보스케 감독은 한국에 총력전으로 맞선다는 계획이다. 세르히오 부스케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 황금 미드필드진과 다비드 데헤아, 이케르 카시야스 등 정상급 골키퍼까지 모두 출전 명단에 넣으며 슈틸리케 감독과 진검 승부를 예고했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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