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레스터, 시구르드손에 관심… 다양한 공격루트 제시”

입력 2016-06-01 1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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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피 시구르드손.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기성용(27)의 팀 동료 길피 시구르드손(27, 스완지시티)이 다음 시즌 레스터시티 유니폼을 입을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언론 '미러'는 1일(이하 한국시각) "레스터시티가 시구르드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레스터시티에는 제이미 바디, 리야드 마레즈 이외에는 득점원이 될 선수가 부족하다"면서 "올 시즌 11골 3어시스트를 기록한 시구르드손이 레스터시티의 고민거리를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구르드손은 날카로운 킥력을 자랑한다. 바디와 마레즈처럼 개인기나 빠른 속도로 대결하는 선수가 아닌 만큼 레스터시티의 공격루트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구르드손의 팀 동료인 닐 테일러 또한 "시구르드손이 팀을 떠나는 것은 어쩔수 없다. 그가 팀에 잔류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면서 "좋은 선수가 남는건 어렵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시구드르손이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의 제의를 거절하기 힘들 것"이라며 이적설을 긍정적으로 분석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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