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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의 신’ 측 “천정명·이상엽 우정, 크게 변화한다”

입력 2016-06-01 1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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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에 출연 중인 배우 천정명과 이상엽의 우정에 빨간 불이 켜진다.

지난주 ‘마스터-국수의 신’에선 무명(천정명)과 태하(이상엽)가 6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궁락원에서 재회했다. 무명은 궁락원의 대면장인 김길도(조재현)와 어떤 악연으로 얽혀있는지 태하에게 모두 털어놓으며 궁락원과 멀어지라고 했다. 하지만 태하는 결국 무명의 곁을 지키기 위해 김길도의 밑으로 들어갔고 이들의 관계는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끈끈한 우정은 사라지고 끊을 수 없는 과거의 악연과 묶여버린 두 남자는 회를 거듭할수록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한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사진 속 무명과 태하는 서로를 날선 눈빛으로 바라보며 멱살까지 잡고 있다. 죽마고우를 이처럼 갈라놓은 원인이 김길도 일지 아니면 예상치 못한 반전이 있을지 기대감을 높인다.

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의 한 관계자는 “태하가 궁락원에 들어온 만큼 두 남자의 우정에도 큰 변화가 생길 예정이다. 김길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인물들이 두 사람의 관계에 영향을 미칠 예정이니 모든 인물관계에 주목하면 드라마를 더욱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정명과 이상엽이 서로에게 분노한 이유는 1일 밤 10시 ‘마스터-국수의 신’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베르디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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