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주연 영화 ‘사랑은 없다’ 6월 16일 개봉 확정

입력 2016-06-02 1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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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화제가 된 현실 밀착형 멜로 ‘사랑은 없다’가 6월 16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개봉일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서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단연 김보성이다. 네온사인과 가로등 불빛이 수놓은 거리 한 켠에 첫사랑 은정(반민정)과 마주한 그는 설레임과 수줍음이 자연스레 묻어나는 표정을 짓고 있다. 하지만 환한 미소를 보이는 은정과 달리 그의 표정은 마냥 행복해 보이지만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 자리한 ‘사랑은 없다’란 타이틀은 이 둘의 좁혀질 수 없는 간극을 의미하는 듯 해 이를 보는 이들에게 안타까움의 정서를 불러일으킨다.

김보성이 그려낼 의리있는 멜로 영화 ‘사랑은 없다’는 가식 없는 우리 중년들의 이야기로 6월 16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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