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메츠 마무리’ DET 파넬, 마이너서 메이저 재입성

입력 2016-06-02 17: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바비 파넬.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바비 파넬(32,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이 마운드로 돌아온다.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NBC스포츠에 따르면 디트로이트 구단 측은 이날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톨레도 머드헨스에서 뛰던 파넬을 콜업했다"고 밝혔다. 대신 투수 호세 발데즈가 지명할당 됐다.

파넬은 지난 2008년 뉴욕 메츠 소속으로 빅리그에 입성했다. 이후 그는 줄곧 한팀에서 뛰다가 올 시즌을 앞두고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입었다. 파넬은 데뷔 후 2008, 2009시즌을 제외하고 모두 2~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그러나 2014시즌 토미 존 서저리(팔꿈치 인대 수술)를 받은 후 좀처럼 폼을 되찾지 못하며 결국 재기에 실패했다.

파넬은 지난 시즌에도 30경기 24이닝을 소화하면서 2승 4패 평균자책점 6.38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21경기 20 1/2이닝을 뛰면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한 파넬이 이번 기회를 통해 과거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