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공무원 사망에 새누리당 정우택 “우리 사회의 자화상… 안타까워”

입력 2016-06-02 2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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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공무원 사망에 새누리당 정우택 “우리 사회의 자화상… 안타까워”

정우택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곡성 공무원 사망 소식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정우택 의원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젯밤 전남 곡성에서 야근을 마치고 만삭의 아내, 아들과 함께 집으로 향하던 40대 공무원이 투신하던 공무원 준비생과 부딪쳐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두 아이의 아빠이자 남편인 젊은 공무원의 황망한 죽음도... 공시생의 자살도 모두 슬프고 힘든 우리 사회의 자화상인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오늘 밤 잠이 잘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곡성군청에서 공무원으로 지냈던 양씨는 지난달 31일 가족들과 함께 한 퇴근길에서 투신 자살자에 깔려 목숨을 잃었다. 이에 곡성군청은 숨진 양씨를 순직처리하는 것을 돕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곡성 공무원의 사망 소식에 네티즌은 "곡성 공무원, 너무 안타깝다", "곡성 공무원 사망, 가족들은 어떻게 사나", "곡성 공무원 사망, 요즘 이런 소식에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함께 슬퍼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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