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 7일 시작

입력 2016-06-0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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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120명중 ‘베스트12’ 선정

KBO리그 ‘별들의 잔치’인 올스타전에 나설 ‘베스트12’ 팬 투표가 7일 시작된다.

KBO는 다음달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의 베스트12 후보 120명을 발표했다. 각 구단에서 추천받은 120명의 선수 중 드림 올스타(두산 삼성 SK 롯데 kt)와 나눔 올스타(NC 넥센 한화 KIA LG) 각 팀당 12명씩, 총 24명의 선수가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올스타 팬 투표는 7일부터 다음달 1일 오후 6시까지 25일간 포털사이트 다음(www.daum.net)과 네이버(www.naver.com),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KBO앱과 KBO STATS 앱을 통해 진행된다. 선수단 투표는 현역선수 명단에 등록된 10개 구단 감독과 코치,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6월 중 일자를 선정해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다.

KBO는 매주 월요일 인터넷과 모바일 투표수를 합산한 팬 투표 중간집계 현황을 발표하고,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70대30 비율로 환산한 최종 집계 결과는 다음달 4일 발표된다.

삼성 이승엽과 한화 조인성은 후보선수 중 최다인 개인통산 10번째 베스트 선정에 도전한다. 지난해 153만47표를 얻어 역대 최다 득표로 베스트12에 선정된 이승엽은 올 시즌 다시 한 번 최고 인기선수에 도전한다. 2일 기준 41세 8개월로 120명의 후보 중 최고령인 조인성은 역대 최고령 베스트 선발을 노린다. 종전 최고령 베스트는 지난해 나눔 올스타 지명타자 NC 이호준(올스타전 개최일 기준, 39세 5개월10일)이었다. 조인성이 감독추천으로 출전하게 될 경우에도 역대 최고령 올스타 출전 선수가 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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