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로이스, 전치 4개월… 시즌 개막전도 불투명

입력 2016-06-02 2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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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로이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마르코 로이스(27,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부상이 심각해 보인다.

독일 언론 '빌트'는 2일(이하 한국시각) "로이스가 뜻밖의 중상을 당했다"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앞서 현지 언론으로부터 알려진대로 로이스는 내전근 쪽 통증과 치골염으로 인해 오는 11일부터 열리는 유로 2016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다. 여기에 이 매체는 요아힘 뢰브 독일대표팀 감독의 멘트를 언급했다. 뢰브 감독은 "로이스는 똑바로 달릴 수 없는 상황이다. 그와 우리의 최선의 선택이었다"면서 "로이스는 우리의 큰 재산임이 틀림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로이스는 이번 부상으로 전치 4개월을 진단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로이스는 다음 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인 8월 27일 경기에도 나서지 못하게 된다.

지난 2014년 브라질월드컵때는 왼쪽 발목 인대 파열, 이번 유로 대회에서는 치골염이라는 치명적인 부상을 당한 로이스, 과연 비운의 사나이로 등극할까. 로이스는 오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목표로 부상의 사슬을 끊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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