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보기

‘이승우 선제골’ 한국 U-18. 잉글랜드 3-0 완파

입력 2016-06-05 17:3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동아닷컴]

이승우가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트린 한국 U-18축구대표팀이 잉글랜드에 2연승을 거뒀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8 대표팀은 5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잉글랜드 U-18 대표팀과의 두 번째 친선 연습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지난 3일에 열린 첫 번째 친선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둔 한국은 첫 번째 친선경기4-1-4-1 포메이션으로 나섰던 것과 달리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이날 한국은 이승우(FC바르셀로나)를 최전방에 놓고 양쪽 날개로 손석용(대구현풍고)과 한정우(경북용운고)가 나란히 자리했다.

중원에는 박명수(숭실대), 유주안(경기매탄고), 김정민(광주금호고), 황태현(광양제철고)이 포진했고 수비라인에는 이상민(숭실대), 장재원(울산현대고), 윤서호(경기매탄고)가 섰다. 문정인(울산현대고)이 골문을 지켰다.

한국은 시작한지 4분 만에 이승우가 선제골을 올리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팽팽한 공방전을 벌인 양 팀은 1-0 스코어 그대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전반을 앞선 채 마친 한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7명의 선수를 대거 교체하며 변화를 줬고, 후반 12분 추가골이 터졌다.

이승우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문전에서 이상민이 헤딩으로 연결했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후반 20분 조영욱이 한 골을 더하면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한국은 여유롭게 여러 선수를 시험하며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0 / 300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