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백아연 1위, 맥 끊긴 여성 솔로 자존심 세웠다

입력 2016-06-06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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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백아연 1위

가수 백아연이 아이돌 틈 바구니에서 인기가요 1위를 거머쥐며 여성 솔로 가수의 자존심을 세웠다.

백아연은 SBS '인기가요' 5일 방송에서 신곡 '쏘쏘'로 AOA와 방탄소년단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날 백아연은 수상 소감에서 "JYP 식구들 감사하다. 사랑하는 가족들, 팬분들 감사하다. 사랑합니다“라며 담담한 감상을 전한 후 '쏘쏘' 앵콜 무대에서 울컥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인기가요’에서 백아연의 1위를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그동안 남녀 아이돌 그룹들이 팬덤의 힘을 빌어 1위를 차지하는 가운데 맥이 끊기다시피 한 여성 솔로로서 자존심을 세운 것이기 때문.

한편, '쏘쏘'는 네오 어반곡으로 드라마 같은 판타지는 기대하지 않지만 그래도 사랑은 하고 싶은 싱글들의 마음을 가사에 담은 곡이다.

사진 | 인기가요 백아연 1위, SBS 방송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 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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