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시즌 10호 홈런 터졌다...잠자던 홈런포 재가동

입력 2016-06-06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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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박병호.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박병호 시즌 10호 홈런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10호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진행된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10호 홈런을 만들었다.

박병호는 이날 경기 3회말 선두타자로 출전해 1볼-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에서 상대팀 투수 드루 스마일리의 3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시즌 10호 홈런을 달성했다.

이번 박병호의 시즌 10호 홈런은 팬들도 애타게 기다려온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8, 9호 홈런을 연달아 쳐낸 후 오랫동안 홈런포가 멈춰있었기 때문.

한편 박병호는 이번 시즌 10호 홈런으로 인해 최희섭, 추신수, 강정호에 이어 4번째로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동아닷컴 온라인 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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