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덴마크] 해설자 변신 구자철 “기성용, 셀틱 이후 다른 선수 됐다”

입력 2016-06-06 2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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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구자철이 특별 해설위원으로 변신해 절친 기성용을 언급했다.

구자철은 6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각)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과 덴마크와 4개국 올림픽 국가대표 축구대회 경기에 특별 해설위원으로 나섰다.

이날 구자철은 전반 31분 김승준의 헤딩슛이 아쉽게 골문을 비켜나가자 “기성용 선수보다 헤딩을 잘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장지현 해설위원은 “기성용 선수도 요새 프리미어리그에서 좋은 헤딩을 많이 보여줬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구자철은 “기성용과는 15세 때부터 같이 축구를 했는데 당시에도 공을 예쁘게 차는 선수였다. 하지만 셀틱 이후 몸싸움 등에서 많이 발전해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며 절친 기성용을 극찬했다.

한편, 한국은 덴마크 전 전반전에서 문창진의 골로 1-0으로 앞서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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