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선물’ 최명길 “시어머니 役”, 벌써 이런 나이 됐구나 생각

입력 2016-06-08 1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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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선물’ 최명길 “시어머니 役”, 벌써 이런 나이 됐구나 생각

배우 최명길이 시어머니 역할로 드라마를 시작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8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3층에서는 SBS 일일드라마 ‘당신은 선물’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최명길은 이날 이전 역할과 다른 점을 묻는 질문에 “누군가의 아내, 엄마 역할을 맡은 적을 많지만 이렇게 처음부터 시어머니 역할을 맡게 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명길은 “그래서 내가 벌써 시어머니로 시작을 해야 하는 나이가 됐나 싶었지만 대본을 보니 정말 따뜻했다”면서 “대본을 볼 때마다 돌아가신 나의 실제 시어머니가 떠오르곤 했다”고 감상을 전했다.

한편 ‘당신은 선물’은 이문휘, 오보현 작가의 신작으로 한 날 한 시에 과부가 된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의리와 정으로 맺어진 동지가 되어 역경을 극복하고 행복을 쟁취하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 오는 13일 매주 평일 저녁 7시 20분 첫 방송.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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