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작품을 통해 명실상부 ‘사극감초’로 자리잡은 그가, MBC ‘구암 허준’ 이후 약 3년 만에 사극에 출연하는 것이 알려지며 안방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드라마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진세연 분)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고수 분)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1999년 ‘허준’과 2001년 ‘상도’의 흥행을 만들어 낸 ‘히트 제조기’ 이병훈 감독과 최완규 작가가 16년 만에 의기투합해 방송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대하 사극이다.
여호민은 극중 정난정으로 분하는 박주미의 호위무사 ‘동창’ 역을 맡았다. 동창은 저잣거리 왈패 출신으로, 정난정의 호위무사로 들어가 그녀의 악행에 가담하며 옥녀-윤태원과 대립각을 세우는 인물이다. 특히 MBC ‘주몽’, ‘동이’, ‘구암 허준’ 등 다수의 명품 사극에서 주인공을 돕는 조력자로서 코믹한 연기를 펼쳤던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떠한 반전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오랜만에 브라운관 나들이에 나서는 여호민은 오는 11일(토) 방송되는 ‘옥중화’ 12회에서 박주미의 호위무사 역으로 첫 등장, 앞으로 다채로운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여호민이 출연하는 MBC ‘옥중화’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