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우주소녀’의 모든 것을 낱낱이 파헤치는 Mnet 김덕후의 덕질 일기 ‘우주 LIKE 소녀’가 9일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우주 LIKE 소녀’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 등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신인 걸그룹 ‘우주소녀’의 진짜 일상을열혈 팬 ‘김덕후’의 시선으로 밀착해 보여주는 초 근접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우주소녀가 수중 티저 촬영에 도전하는 모습을 그린다. 본 촬영에 앞서 진행된 수중 기초 훈련에서 우주소녀는 수중 촬영이 처음이라는 것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뛰어난 적응력을 뽐내며, 밝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훈련에 임했다는 후문. 특히, 이날 생전 처음 경험하는 수중 촬영에 마냥 신나 하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물을 무서워하는 설아는 표정이 어두워지며 말을 잇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 다영은 뛰어난 잠수 실력은 물론, 물 속을 마치 인어공주처럼 자유자재로 헤엄치며 수중 에이스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반면, 물이 낯선 설아는 용기 내서 잠수를 시도해보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속상한 마음에 결국 눈물을 터뜨려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것. 설아는 과연 두려움을 극복하고 무사히 수중 촬영을 마칠 수 있을 지,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우주소녀가 지난 5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모모모(MoMoMo)’의 마지막 무대를 선보이는 모습을 그린다. 녹화장을 찾은 우주소녀와 아이컨택을 하는 등 열혈 팬 '김덕후'의 시선으로 바로 눈앞에서 우주소녀를 관찰하듯 생생함을 전해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우주소녀의 화장기 없는 얼굴은 물론, 숙소에서의 평범한 모습, 대기실에서 게임 하는 모습 등 그 동안 무대 위에서 볼 수 없었던 우주소녀 멤버들의 소탈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줄 계획이어서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기대된다.
연출을 맡은 Mnet 황성호 PD는 “우주소녀 멤버들이 힘든 촬영임에도 프로의 자세로 꿋꿋하게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앞으로도 우주소녀의 다양한 매력과 리얼한 일상의 모습을 모두 보여줄 예정이니 첫 방송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우주 LIKE 소녀’는 9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