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일의 썸머’는 운명을 믿는 순수청년 ‘톰’(조셉 고든 레빗) 과 사랑을 믿지 않는 복잡한 여자 ‘썸머’(주이 디샤넬)의 500일간의 반짝이는 연애담을 그린 설렘백배 레전드 현실로맨스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포스터는 꿈결같이 아름다운 색감의 감성적 디자인과 ‘톰’과 ‘썸머’ 두 사람의 달달한 케미가 돋보이며 영화 속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다. ‘[ ] DAYS OF SUMMER’이라는 메인 타이포는 ‘톰’과 ‘썸머’의 연애의 과정 그 어딘가를 담아낸 의미있는 문구로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누구에게나 있었던 계절, 썸머!”라는 카피는 올 여름 누구에게나 있었던 사랑과 연애에 관한 기억을 다시금 떠올리게 하며 우리를 영화 속으로 소환할 예정이다. 설렘 가득한 감성을 고스란히 담은 이번 메인포스터는 반짝이는 두 사람의 연애담, 로맨틱코미디의 레전드 ‘500일의 썸머’의 귀환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에 이르게 한다.
메인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메인예고편은 아기자기한 영상과 발랄한 대사들, 경쾌한 OST까지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운명을 믿는 순수청년 ‘톰’이 복잡한 여자 ‘썸머’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과정과 연애에 대해 고민하는 순간 등 1일부터 500일까지의 과정을 경쾌한 리듬으로 담아내 모든 이들의 공감을 끌어낼 예정이다.
“난 썸머를 사랑해, 내 운명이 틀림없어”라는 톰의 대사와 이어지는 “썸머를 잃고 싶지 않아, 되찾을 거야”라는 대사는 진정한 연애와 사랑에 대한 메시지까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당신의 이별에 보내는 최고의 기원!”(뉴욕타임즈), “감탄할만큼 영리하고 섹시하다!”(롤링스톤즈) 등의 해외 리뷰는 영화의 작품성과 완성도까지 짐작하게 해 순수청년 ‘톰’과 복잡한 여자 ‘썸머’의 반짝이는 연애담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증폭시키고 있다.
‘500일의 썸머’는 지난 2010년 국내에서 개봉한 이후 영화팬들 사이에서 연애와 사랑에 대한 수많은 공감과 화제를 낳으며 로맨틱코미디의 레전드로 손꼽히는 화제작이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마크 웹 감독이 연출한 ‘500일의 썸머’는 독특하고 재기발랄한 방식으로 서로 다른 두 남녀의 연애담을 풀어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는 동시에 제67회 골든글로브시상식 남우주연상과 작품상 후보, 제62회 로카르노영화제, 제35회 시애틀국제영화제, 제52회 샌프란시스코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수작이다. 6월 29일 국내 재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