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2016 봄 나들이 ‘소풍가자!’라는 타이틀에 걸 맞게 수건돌리기, 이상형월드컵, '소풍가자'사행시 시상식 등 관객들과 멤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이 공연 중간 중간 진행되어 더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수변무대에서 빼놓을 수 없는 호수와 함께 '8년만의 여름'으로 시원한 오프닝을 열고, '1st', '거짓말', '사랑 뒤의 사랑' 등 많이 접하지 못했던 곡들을 연이어 공개했다.
민경훈은 "춘천으로 준비했었는데 처음이라 서울에서 시작하게 되었다"라고 밝힌 뒤, "내년에는 소풍 가자라는 컨셉을 가지고 관객들과 같이 기차도 타고 더 즐길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16 봄 나들이 '소풍가자!'를 마무리한 버즈는 매년 '소풍' 컨셉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